여행첫날 김포공항안개로 아침비행기 결항되서 김포공항에서 어떻게 해야하나 쩔쩔매고 여행사에서 나오신분들은 자꾸 집으로 가라고 하구 정말 난감했답니다. 제주도 가려면 알아서 대기번호 해서 가라고 하시니 아무것도 몰라서 아시아나 대한항공을 수십번을 가서 물어보구 또 물어보구...새벽5시반에 나와서 오후 2시비행기에 올랐더니 애들도 지치고 어른들도 다 지쳐서 그날 제주도와서 숙소에서 저녁먹은거 밖에없답니다. 그담날은 비와 함께 강풍이 불어대고...ㅠㅠ 그 마져 식물원하고 3군대 보구 바다보러 바닷가 근처로 갔었는데요. 아들이 뛰어다니다가 넘어졌는데 이마에서 피가 막 쏟아지고 얼굴도 안보이게 쏟아지는거에요. ㅠㅠ 부랴부랴 병원에 가서 꼬매고 그날하루 그렇게 보내궁. 다들 우황청심원하나씩 사서 복용했답니다. ㅠㅠ 마지막날은 12시 45분 비행기라 한림공원한군대 보구 올라왔답니다. 딸램이는 울어대고 아들은 다치고 진짜로 정신없었답니다. 차밖으로 보이는 제주도 풍경을 눈으로만 보구 왔더니만 정말 아쉽고 너무나 힘든 여행이었답니다. 다음에는 애들 다 떼고 어른들끼리 다니기로 했답니다. 다음에 여행일정한번더 부탁드릴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