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은 넘 짧네요..
- 방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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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17
6월9일~11일, 2박3일로 제주도를 여행하기엔 아쉬웠습니다.제주공항에서 다른사람이 친구의 가방을 바꿔들고가는 바람에 발을 동동 굴렀는데 공항직원께서 손수 연락해주시고 식사하고 있는곳까지 가방을 가져다 주시고 그분의 친절함에 감사했습니다.
어른이 5,중학생이 7,초등 2,유치원 1, 모두 15명이 이동하는데 렌탈한 이스타나 좀 불편하긴 하더군요,더군다나
의자한개가 고장이 나서 허리를 굽히고 다니느라 이동할땐,정말 힘들었어요! 김승준씨가 애써주신걸루 쌤쌤할께요. 애덜두 잘봐주시구 꼭 삼촌 같아서 아이들이 삼촌했거덩요.ㅎㅎ
갈치조림두 먹구 참돔두 먹구(제주소주)흑돼지불고기두 참 맛있었어요,꿩육수로 끓인수제비두 맛나구요.
그린벨리휴양팬션~!아릅답습니다.한라산중턱이죠,아마?
창밖으로 펼쳐진 초원,그위에 말과 노루가 평화롭게 풀을 뜯고,펜션은 넘 깨끗해서 환상이었습니다.바베큐해먹구 싶었는데 비바람땜에 실내에 있었던게 넘 아쉬웠어요.
아침엔,펜션의 레스토랑에서 한식으로 식사를 했어요,1인육천원, 밥 추가는 무료,국도 주고 찌개도 주고, 참 맛있었구요,친절했어요! 예약하면 된답니다!
시내에선 조금 머니까 펜션에 들어갈땐 시장을 봐가는건 필수랍니다.
경험해 보니,제트보트탔던게 젤루 재미있었던거 같아요.잠수함은 어른이나 애들이나 멀미나서 고생 했거든요.유람선 탈걸 그랬나봐요,우도나 다녀올걸~
소인국은 별루,퍼시픽도 그냥~,일출랜드도 별루,매직월드는 환상,코끼리랜드는 그런데로,미리 갈곳을 정하고 플러스에서 쿠폰할인을 하는게 훨씬 싸답니다.현지가이드는 20%밖에 할인이 안되거든요.
넘 짧은 일정에 아이들도 많아서 이동시간이 많이 걸려
못가본곳도 있고 비까지 쏟아져서 아쉬웠어요,담엔 친구들끼리와서,한라산등반하기로 약속했어요.
그때도 플러스를 통해 제주에 오겠습니다,영실님 친절함에 감사하구요, 또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